기차 안에서의 단상3 (뮌헨에서 파리로)

< 나쁜 일은 모두 나쁜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>밀라노에서 호스텔에 체크인 하겠다고 했지만 우리 룸이 열쇠로 열지 않았다.열리지 않고 호스트가 와도 열지 않고 수리하는 것이 와도 열지 않았다.호스텔 측이 옆 건물의 방을 주었다.전망이 있다, 전용 욕실이 딸린.우리는 그날 모처럼 호스텔을 예약해ㅅ고, 밖의 공용 화장실을 써야 하니 좀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한 날이었다.키가 작동되지 않아 더 좋은 방에서 편하게 지냈다.독일의 기차가 파업을 하는 날이었다.스위스의 바젤에서 독일의 뮌헨행 열차를 예약했다.취리히에서 몇분에서 갈아타야 했기 때문에 바빴다.그런데 기차가 없다.2시간쯤 후에 열차가 와서 그것을 탄다고 한다.취리히에서 못 받던 2시간이 생겼다.이전, 스위스 여행을 마치고 취리히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고 일행과 함께 못 가서 남아 10일 체류한 적이 있다.그것도 그때 기억이 좋고 추억이 된 취리히를 되돌아볼 수 있는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했다.리마ー토의 강변을 걸어 링 뎅호ー후의 언덕도 보고, 취리히 대학에 오른 취리히의 전경을 보면서 산책했다.그저 즐겁고 역에 짐 보관소가 있는 것도 잊고 배낭을 메고 즐겁게 지나갔다.이렇게 다시 만나다니!뮌헨에서 파리로 향해테제베(TGV)을 유ー레ー루파스으로 예약했다.이 구간은 역에서 한명당 19유로를 내고 다시 등록해야 한다.우리 기차는 오전 6시 49분 기차.그런데 뮌헨의 철도 역 사무실은 7시에 열린대.우리는 타지 않으면 안 되는데.독일의 역무원에게 문의했더니 기차로 지불하면 일인당 45달러 정도를 더 내야 한다고 한다.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구조에 “It’s not my fault.It’s not your fault.”라고 어이 없자 그는 프랑스의 역무원을 찾아 상담하고 특별히 그대로 19유로를 지불하기로 약속했다.기차가 잠시 지나 그 역무원이 와서 아직 기계가 작동하지 않고 돈을 받지 못한다”It’s not my fault.”와 눈을 찡긋 하며 웃고 갔다.파리에서 맛있는 것을 사서 먹는다.때는 나쁜 일이 그냥 나쁘지만은 없을 때가 있다.또는 그것을 계기로 더 나은 방향으로 흐르기도 한다.그래서 작은 나쁜 일에 사소한 불평하지 않도록 한다.결과는 항상 모르는 것이니까.어떤 일이 일어나면 그 상황에서 최선을 찾으려는.같은 상황에서도 사람마다 생각으로 대처에 의해서 그 느낌과 해결 방향이 바뀌기도 할께요짧은 인생을 살면서 더 어리석지 않다 인생을 살고 싶다는 희망이 있다.누구라도 그렇게 싫을 것.각자 최선을 다해서 좋은 방향으로 기울다고 노력하고 살아가는지도 모르지만, 그것도 한 방향으로 기울노력만 한 안 좋은 인생일지도 모른다.내버려두면 인생.중용을 지키면서 어떤 일이 일어나도 마음의 평정을 가지고”그냥 일어나는 일이 벌어졌었네”로 받아들일 가장 좋은 인생 아닌가.그러기 위해서는 길을 닦아야 할 것 아닌가.지하철 역에서 만났다”길을 아십니까?”을 따라가면 좋을까.오늘의 행운을 오로지 행운으로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 느낌을 모아 또 어느 날 불행이 왔을 때 풀고 마음을 감싸는 힘에 쓰려구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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